성곡컵 국제유도 15개국참가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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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91세계선수권대회(바르셀로나·7월)에서 은1·동1개로 부진을 보였던 한국남자유도가 12, 13일 이틀동안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제3회 성곡(성곡)컵 국제유도대회에서 내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의 상위입상 가능성을 점검 받는다.
한국을 포함, 모두 15개국 1백14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는 특히 91세계선수권대회에서 상위입상한 강호들이 대거 참가함으로써 올림픽 전초무대의 성격을 확실히 하고 있다.
나라별로는 세계선수권에서 종합 준우승한 유럽의 강호 독일(금3·동2)을 비롯, 미국·이탈리아·캐나다·헝가리·폴란드·체코등이 전원 국가대표를 파견하며 프랑스등 그밖의 나라에서도 대표선수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역대대회중 가장 화려한 면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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