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사장집 대낮 강도 통장서 6천만원 인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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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포항=연합】 9일낮 12시쯤 포항시여천동11의1 금강호텔사장 홍봉춘씨(73) 집에 30대 강도 3명이 침입, 점심식사를 하던 홍씨와 부인 김외출씨(66)의 손발을 미리 준비해온 나일론끈으로 묶고 안방 금고속에 넣어둔 동양투자신탁 포항지점 정기예금 통장과 도장을 빼앗아 이들중 1명은 홍씨부부를 감시하고 나머지 2명은 은행에서 현금 6천5백40만원을 인출, 40분뒤 다시 돌아와 감시하던 1명과 함께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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