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9일 부산의료원에 입원중인 신모(56·경남 양산군 일광면)·김모(46·경남 양산군 기장읍)씨등 2명이 검사결과 콜레라 양성으로 밝혀졌고 같은 병원에 입원중인 이모씨(60·경남 양산군 일광면)가 콜레라 유사증세로 정밀검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보사부는 또 경기도의왕시의 한 중국음식점 종업원 장모군(18)이 보건소의 건강진단에서 발병은 하지 않았으나 보균자로 판명돼 시흥병원에 격리수용중이라고 밝혔다.
보사부는 신씨등이 5∼8일사이 포장마차에서 덜익은 물오징어등을 사먹고 설사와 복통을 일으켰다는 말에 따라 중앙역학반을 현지에 파견, 정확한 감염원인을 조사중에 있으며 장군에 대해서는 현재 각시·도가 실시하고있는 집단급식소 및 위생업소에 대한 보균자색출검사에서 발견된 점을 감안, 다른 접객업소종업원에 대해서도 검진 사업을 서두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