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임금타결 전국평균 웃돌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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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경기도내 사업장의 임금협상 타결률과 임금인상률이 전국 평균치를 웃돌고 있으며 또 분규발생업체의 80%가 합법적인 쟁의행위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도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임금교섭 특별관리 대상업체인 상시근로자 1백인이상 사업장 1천1백70개소 가운데 1천72개소가 올임금협상을 끝내 91·6%의 타결률을 보여 전국의 타결률 76·3에 비해 15·3포인트나 높아졌다.
이는 지난 88년 같은때의 87%, 89년의 88%, 지난해 89·2%에 비해서도 크게 높아진 것이다.
이들 타결업체의 임금 인상률도 평균12·1%로 전국 평균인상률 10·3%에 비해 1·8%포인트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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