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팽창예산」반대”/경제계,3년 동결 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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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경제 5단체장 회의
경제계는 올해에 비해 24% 이상 증액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무리한 팽창예산이라고 지적했다.
경제계는 특히 정부가 공무원 봉급을 12.7% 인상키로한 것은 한자리수 임금정책에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으로 내년도 한자리수 임금인상 유도에 커다란 장애요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창순 전경련회장,김상하 대한상의회장,이동찬 경총회장,황승민 중소기협중앙회장 등 경제5단체장들은 3일 오전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정례정책회의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팽창일변도를 유지해온 정부예산을 앞으로 3년간 동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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