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쿠데타 주모자 7명/반역혐의로 공식 기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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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모스크바 로이터=연합】 지난달 실패로 끝난 소련 쿠데타에 가담했던 주모자 7명이 2일 반역혐의로 공식 기소됐다고 러시아공화국 검찰청 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들 7명에게 러시아공화국 형법 제64조가 적용됐다고 말했다.
발렌틴 파블로프 전총리와 겐나디 야나예프 전부통령,드미트리 야조프 전국방장관 등 쿠데타를 주도한 국가비상사태 8인위원회 일원인 이들은 반역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사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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