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양궁 독무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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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한국양궁이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첫 전관왕 우승의 위업달성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한국은 21일 폴란드 클라코트에서 벌어진 제36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 2일째 오픈라운드 경기에서 남녀모두 상위그룹을 독식, 금메달 4개를 모두 거머쥘 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날 남자부 50m·30m 경기에서 전날 3위를 달리던 한국의 양창훈(한체대)도 6백 점을 쏘아 종합 1천3백16점으로 24강전에 선두로 골인했다.
한편 여자부 50m·30m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이은경(고려대)은 6백82점을 획득, 종합 1천3백37점으로 전날에 이어 선두를 지켰다.
◇제2일(21일·폴란드)
▲남자오픈라운드종합=①양창훈(한체대) 1천3백16점 ②정재헌(경북고) 1천3백15점 ③파렌타 안드레나(이탈리아) 1천2백96점 ④전인수(상무) 1천2백94점
▲동여자=①이은경 1천3백37점 ②김수녕(이상 고려대) 1천3백30점 ③조윤정(한체대) 1천3백17점 ④이선희(현대정공) 1천3백11점 ⑤김정화(북한) 1천2백6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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