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피격 희생자 추모제/예정대로 내달 1일 치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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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정변 관계없이 약속
83년 소련 전투기에 격추된 대한항공 007기 희생자 추모제를 준비하기 위해 13일 사할린으로 떠났던 「KAL기 희생자유족회」 홍현모 회장(55)이 20일 오후 대한항공 전세기편으로 귀국해 『소련당국이 자국의 정변과 상관없이 희생자추모제를 예정대로 다음달 1일 사고해역에서 치를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유족들의 신변안전도 보장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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