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빈 사인, 경찰 본격 수사 이루어지나

중앙일보

입력

10일 사망한 탤랜트 정다빈씨의 소속사 측이 정씨의 사인과 관련해 의문을 제기했다.

소속사 측은 이날 오후 3시 50분께 서울 강남구 서울의료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씨의 죽음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소용환 본부장은 "정다빈의 자살에는 의문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정확한 조사를 할 필요가 있으며, 필요하다면 경찰에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다빈은 조만간 신인가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할 예정이었고, 본인도 굉장히 출연하고 싶어힜다"며 자살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다빈씨의 사인 규명을 위한 경찰의 본격적인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정씨를 처음 발견한 친구의 진술과 정황등을 감안해 정씨의 사인이 자살일 가능성이 높다고 잠정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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