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1944년 9월 일제에 의해 강제 징집돼 중국 제9전구 지역에서 활동하다 탈출, 중국군에 입대했다. 그후 광복군 제1지대 제3구대에 편입돼 일본군과 맞서다가 중국군의 요청으로 99군에 배속됐다. 고인은 이 부대 활동 당시 일본군에 복무하고 있던 한국인 병사와 비밀리 연락을 하며 대 일본군 선전문을 배포하고 한국인 병사들의 탈출을 도왔다.
유족으로는 4명의 아들과 2명의 딸이 있다. 장지는 대전국립묘지, 발인은 10일 오전 7시. (032)890-3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