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댐 하류제방/완공 한달새 파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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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가평=이철희기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수해복구사업으로 축조한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청평 3리 청평댐 하류제방이 수문개방때 파손되어 말썽이 되고 있다.
11일 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서울지방 국토관리청은 지난 3월 3억5천만원의 공사비를 들여 청평댐 하류에서 팔각정입구에 이르는 길이 8백70m의 댐 하류제방을 높이 27m,너비 6m로 축조공사를 시작,지난 6월 준공과 함께 완공됐으나 지난달 25일 호우때 청평댐방류로 수위가 상승하면서 유속과 수압 등을 견디지 못해 제방하위 부분 시멘트벽 전체가 파손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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