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중 충청·경기·경북지역의 주식거래 규모가 전달에 비해 무려 5배 가까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중 전국 증권사점포의 주식거래액(법인·기관투자가 위탁분 제외)은 총 16조9천4백35억원으로 6월(3조7천1백67억원)에 비해 3백55.9% 13조2천2백68억원이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충청지역이 9천77억원에 달해 전월(1천5백29억원)보다 7천5백48억원(4백93.6%)이 늘어나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
경북의 경우 지난 6월 1천8백28억원에서 7월에는 1조1백1억원으로 8천2백73억원(4백52.6%) 경기지역은 이 기간중 2천6백91억원에서 1조4천8백37억원으로 1조2천1백46억원(4백51.4%)이 증가했다.
서울지역은 1조8천9백54억원에서 9조2천2백8억원으로 7조3천2백54억원(3백86.5%)이 늘어나면서 전체 주식매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1%에서 54.4%로 높아졌다.
이밖에 부산지역의 주식거래액은 1조4천4백57억원으로 전달보다 2백11.1%가 늘었으며 경남(9천6백44억원),전남(6천8백8억원),전북(4천9백63억원) 등의 주식약정액도 6월에 비해 2∼3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