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펑크내고 절도/운전사가 고치는새 거액 털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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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포천=이철희기자】 7일 오후 5시10분쯤 경기도 포천군 소흘면 이동교2리 영난상회 앞길에서 한국담배인삼공사 포천지점소속 서울7두 6745호 2.5t 트럭 운전사 남상구씨(56)가 펑크난 타이어를 갈아끼우는 사이 운전석에 두었던 수금액 2천6백여만원이 든 가방을 도난당했다.
남씨에 따르면 동료 이해량씨(44)와 함께 영난상회에서 수금하고 나와보니 차 왼쪽 앞바퀴가 펑크나 타이어를 교환하는 사이 현금 1천8백만원,10만원짜리 수표 80장등 2천6백25만원이 든 가방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수원·광주 등지에서는 올들어 10여차례나 같은 수법의 펑크절도 다액도난 사건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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