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시즌 최다 점수차 대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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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프로농구 삼성이 올 시즌 최다 점수 차 승리를 거뒀다.

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6~2007 정규리그에서 삼성은 출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KCC에 108-68, 40점 차 대승을 거뒀다. 삼성은 5할 승률에 복귀했고, 최하위 KCC는 6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1쿼터에만 16점을 몰아넣은 네이트 존슨(26득점)의 활약으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0-22로 뒤진 1쿼터 5분22초, 마르코 킬링스워스(30득점)가 넣은 2점슛이 KCC의 첫 득점이었다. 삼성은 존슨을 비롯해 서장훈(21득점), 이규섭(14득점), 올루미데 오예데지(12득점), 강혁(12득점), 이원수(10득점) 등 출전 선수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강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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