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시범단지 입주/예정대로 내달 가능/건설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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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건설부는 2일 현재 공사중인 분당신도시 시범단지 1차아파트 2천4백76가구에 대한 입주가 오는 9월20일이후에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건설부는 ▲학교·동사무소·파출소 등 공공시설과 ▲공원·단지내 도로포장 등 단지조성 ▲상하수도·전화 등 기타 공급시설은 8월말까지,아파트와 근린상가·주변연결도로 등은 9월20일까지 끝내 입주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건설부가 지난달말 실시한 점검결과에 따르면 삼성종합건설·한신공영(1단지),우성건설(2단지),한양(3단지),현대산업개발(4단지) 아파트는 현재 공정이 82∼84%로 골조와 미장·타일공사까지 끝났으며 실내 마감공사가 진행중이다.
이곳에 들어갈 서현북국교,서현중·고교 등 3개학교는 8월말까지 마감공사를 끝낼 계획이며,9월 입주와 함께 2학기 수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중이다.
연결도로망인 ▲서울 세곡동∼판교인터체인지 ▲성남 시흥동∼여수동 ▲성남 모란∼분당 ▲판교인터체인지∼분당구간 등 4개노선 12.8㎞의 확장공사는 현재 공정이 76∼83%로 9월20일까지 마칠 계획이며,서울·성남행 노선버스 운행방안이 마련중이다.
1,4단지에 세워지는 근린상가는 9월20일까지,외과 등 11개 진료과목이 개설되는 병원도 9월말까지는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할 것으로 건설부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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