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예식장 매출 4년 만에 증가세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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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결혼하면 좋다는 쌍춘년을 맞아 지난해 예식장 매출이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06년 서비스업 활동 동향'에 따르면 예식장업의 매출은 2003년 -4.4%를 기록한 이후 2004년 -0.4%, 2005년 -5.6% 등으로 감소했으나 지난해엔 14.8%가 늘었다. 학원 매출도 3년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재수생과 입시학원이 늘어나면서 전년보다 5.5% 늘어난 것이다. 여관업.주점업의 매출도 4년 만에 증가세를 기록했다. 증가율 0.4~0.6%로 상승폭은 크지 않았지만 부진 탈출의 가능성을 보였다. 분식.햄버거.치킨.피자 등 기타 음식점의 매출은 1.4% 늘어나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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