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금전 문제가 가장 큰 스트레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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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경제 불황이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달 31일 조인스 풍향계 조사 결과 '스트레스의 주 원인은 경제적인 문제'라는 답변이 33.8%로 가장 많았다. '학교와 직장 문제'라는 답변이 30.9%로 뒤를 이었다. 가정 내에서의 문제도 주요 스트레스 원인으로 지목됐다. 응답자의 10.9%는 '가족 및 친척 관계'를 스트레스의 주 원인으로 꼽았다.

경제적인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답변은 살림을 맡아하는 가정주부(45.3%) 사이에서 특히 많았다. 경제 상황이 수입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자영업자(53.7%)들도 금전적인 문제에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응답했다. 이외에 내 집 마련 등을 실질적으로 고민하게 되는 30대(42.3%)도 경제적인 문제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답변했다. 학교와 직장 문제가 스트레스를 준다는 답변은 학생(60.2%)과 남성(35.6%), 대학재학 이상 고학력자(39.9%)와 사무직 종사자(54.5%)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박연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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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 공동조사] 금전문제(33.8%), 학교 및 직장문제(30.9%) 등서 스트레스 받아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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