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 21개국 정상회담/쿠바에 민주주의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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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과달라하라 AP=연합】 중남미 21개국과 스페인·포르투갈 등의 수뇌들이 참가하는 제1회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담이 18일 멕시코시티에서 서쪽으로 5백㎞ 떨어진 과달라하라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콜럼버스의 미주대륙발견 5백주년을 앞두고 기념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회담 첫날회의서 각국 정상들은 쿠바에 민주주의를 촉구하는 한편 지역협력 확대를 다짐했다.
각국 정상들은 19일 경제·정치·문화부문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은 「과달라하라 선언」을 채택하고 일정을 마무리지을 예정으로 있는데 환경·마약·인권문제도 긴급의제로 거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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