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술가 살해혐의/10대등 5명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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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서울 신당동 점술가 윤병호씨(44)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성동경찰서는 18일 이 사건의 범인으로 서모군(17·무직)등 10대 3명을 포함,모두 5명을 강도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군 등은 16일 오후 2시30분쯤 서울 신당 6동 윤씨집에 『점을 보러왔다』고 속이고 들어가 윤씨의 손·발을 세탁기용 전깃줄로 묶고 얼굴과 가슴 등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뒤 방안에 있던 비디오세트 1대와 현금 5만4천원등 모두 50만여원어치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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