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자율화 조속실시 요구/전경련,상호주 보유제한 완화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전경련은 15일 오후 회장단회의를 열고 자본자유화는 전면적으로 조속히 추진하되 그 과정에서 부작용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여신관리제도의 철폐등 금융시장 자율화를 빠른 시일내에 실시해야 한다고 정부측에 요구했다.
전경련 회장단은 주식시장 개방이후의 기업경영권확보를 위해 상호주 보유제한 완화·무의결권주 발행확대·기관투자가육성 등을 통해 외국자본에 의한 경영권침해방지에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회장단은 이와 함께 유통시장개방과 관련,국내기업의 경쟁력확보를 위해 대기업이 유통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여신관리규정상의 부동산취득금지,공정거래법상의 신규업종 진출제한 등이 완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