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연」 6명을 송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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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국군기무사,치안본부는 15일 진보적 소장사회과학자들의 모임인 「서울 사회과학연구소」(소장 김진균 서울대 교수) 연구원들의 국가보안법위반(이적표현물제작·반포 및 소지)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이창휘 상병(27·서울대대학원 박사과정·국방부 모근무지원단)등 현역사병 4명,신현준씨(28)등 민간인 2명을 국방부 군사법원 검찰부,서울지검에 각각 송치했다.
기무사는 『이번 수사는 연구원들의 단행본·잡지·신문기고내용중 좌익혁명을 통한 체제전복을 선전·선동하는 이적표현물에 대해 군조직의 사상오염을 막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며 순수한 학위논문등 연구활동을 침해할 목적으로 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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