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직교역 급증/5월말 7천8백만불/작년보다 19배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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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남북한간 직교역이 크게 늘어나면서 간접교역을 포함한 남북교역이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7천8백24만달러를 기록했다.
15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올들어 5월말까지 남북한 물자교역은 북측으로부터의 물자반입이 6천5백67만달러,남측 물자반출이 1천2백57만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6배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상품별로는 반입의 경우 철강재가 2천58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아연괴(1천8백만달러) ▲수산물(9백90만달러) ▲무연탄(4백50만달러) 순이었다.
반출은 고밀도 에틸렌이 6백25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직물류(1백80만달러) ▲고유황경유(1백40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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