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 중간역 중 천안아산역의 역명이 '천안아산(온양온천)'으로 확정됐다.
건설교통부는 20일 "아산지역 주민반발로 역명 결정에 진통을 겪어온 경부고속철 4-1공구 역명을 아산시의 건의를 받아들여 천안아산(온양온천)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4-1공구 역명은 천안시와 아산시가 각각 지역명을 역명으로 선정해 줄 것을 요구하며 첨예하게 맞서왔고 건교부는 지난 8월 역명을 '천안아산()'으로 잠정 확정하고, ()안에는 아산시가 요구하는 지역명을 표기키로 한 바 있다.
장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