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이규택 의원 "盧대통령-김정일 내년초 회담 첩보"

한나라당 이규택 의원이 19일 국회 예결위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내년 3월말이나 4월초 러시아를 방문해 김정일 위원장과 만난다는 정보가 있다"며 "최근 (정부 관계자가 러시아를) 갔다 왔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李의원은 "청와대가 그동안 인기가 없으니까 깜짝쇼를 해왔으며, 1백억원 비자금에 이어 제2의 깜짝쇼를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희상 대통령비서실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신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