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짜리 아파트 말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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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유통센터 맞은편에 평당분양가 1천3백50만∼1천5백만원, 총가격 12억∼13억원의 초호화 빌라가 분양돼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나서는 등 말썽을 빚고있다.
「예일빌라트」로 이름이 붙여진 이 빌라는 S건설이 총대지 5백30평에 지난해부터 공사를 시작, 90평(전용면적 76·7평) 규모 9층 18가구분이 건립돼 지난달 25일부터 일반분양에 들어갔다.
이 주택의 평당분양가는 1천3백50만∼1천5백만원으로 공동주택 분양사상 최고의 분양가 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지난달 27일 분양계약서·경리장부 등을 압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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