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종합지수/이달부터 개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통계청은 현재 작성되는 경기종합지수가 국내경기흐름을 제대로 반영치 못하고 있음에 따라 구성지표와 산출방법 등을 개편,오는 7월중 경기동향발표때부터 적용키로 했다.
통계청은 제조업부문에 지나치게 편중된 현행 지수산출방법을 바꿔 건설·서비스분야에 새로운 지표를 추가하거나 비중을 높여 경기과열을 주도하고 있는 내수 및 건설부문의 반영도를 현실화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동행지수의 경우 5개 지표중 생산자출하·산업생산·제조업가동률·제조업 근로자지수 등 4개가 제조업관련이고 도소매판매액 지수만이 서비스관련지표에서 요즘처럼 건설경기활황이 주도하는 국내경기흐름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