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협 두 학생 입북계획 없다”/베를린 범민련 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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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베를린=연합】 전대협에 의해 베를린에 파견된 성용승군(22·건국대 학추위위원장)과 박성희양(22·경희대 작곡 4)은 입북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30일 베를린의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이 주장했다.
범민련은 29,30일 열린 「91 범민족대회준비회의」에 두학생이 참석했으나 공식대표 자격이 아니라 참관인 자격이었으며 범민련은 전대협의 요청에 따라 이들을 보호하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범민련 베를린회의에는 북한에서 전금철 최고인민회의대의원(범민련 북측부위원장)등 2명과 유럽·미주·호주 등의 지역대표가 참석했으며 서울에서 열기로 한 범민족대회에 북한대표단 3백명과 참관인 7백명,해외대표단 3백명을 각각 파견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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