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 서명파 「범통추」결성/야 통합 계보활동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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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민당의 노승환·조윤형·정대철·박실·이상수·이형배·김득수 의원과 한영수·오홍석 전 의원 등은 30일 저녁 모임을 갖고 「범민주통합추진위」(가칭 범통추)를 구성,야권통합을 위한 독자적인 당내 계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서명파들은 이날 뜻을 같이하는 원외위원장 17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이번주중 의원 및 원외위원장 10여명의 서명을 추가로 받아 계보사무실을 개소하면서 서명자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한 의원은 『「범통추」에는 손주환·김덕규·최훈 의원 등 참여할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범통추는 1일 열린 당의 공식기구인 야권통합추진위에 불참했는데 앞으로 민주·민중·구야권 인사들과의 접촉을 넓혀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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