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협력방안 논의/김영삼­김대중씨/광주서 내일 회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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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영삼 민자당대표와 김대중 신민당총재는 7월1일 광주 무등온천 관광호텔에서 회동,향후 정치일정,국회의원선거법 개정방향등 정국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영호남 기독교지도자 등이 주관하는 「나라를 위한 기도회」에 참석하는 두사람은 기도회행사가 끝난뒤 별도 모임을 가진 자리에서 국회의원 선거구의 소선거구제고수입장을 확인하고 7월 임시국회의 원만한 운영등 양당협력관계 조성방안,지역감정해소 문제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회동에선 지난 4월1일 대구회동과 달리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항에 대한 대외발표문은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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