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광산/한소합작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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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소련 시베리아 지하자원을 공동개발할 한소간 합작회사가 설립된다.
28일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한국과 소련은 지난 5월30일 50대50 합작으로 가칭 한소원동회사(Korea Soviet Far East Company)를 설립,하바로프스크주 프라보우르미 금속광산을 공동개발하기로 합작계약에 서명했다.
프라보우르미 광산은 주석·동·텅스텐 등의 가채매장량이 3천5백만t에 품위가 양호할뿐아니라 시추탐사가 거의 완벽하게 끝나 시설투자만 하면 빠른 시일내에 생산이 가능한 곳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소련측 파트너는 광업권 소유자인 원동지질조사소이며 한국측은 현대자원개발·삼성·대우·럭키금성상사·삼환등이 컨소시엄을 구성,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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