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포토]
도올의 외국어 강의는 문학.역사.철학이 어우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영어 강의는 기독교의 신약성서 영어판(요한복음)을 소재로 진행된다. 도올이 직접 번역하고 해설한 별도 교재가 곧 출간된다.
기독교와 성경의 형성 과정을 서술한 '기독교 성서의 이해'(가제)도 함께 펴내 부교재로 사용할 계획이다. 도올은 각종 강연과 저술을 통해 기독교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제시한 바 있다. 요한복음 영어 강의에 이어 중국과 일본의 문학작품을 소재로 중국어.일본어 강의도 잇따라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강의는 관객 없이 녹화된다. 한 회 강의 시간은 30~40분이며, 20편 강의를 한 시리즈로 묶어 3개 시리즈(총 60편)를 내보낼 예정이다. 2월 5일 5편의 강의가 한꺼번에 소개되며 일주일 간격으로 5편씩 추가된다.
배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