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소유권등 협의/한­EC 9월 회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한국과 EC(유럽공동체)는 양측의 통상현안이 되고있는 지적소유권보호문제와 관련,오는 9월중 실무회담을 열어 최종타결짓기로 했다.
이봉서 상공부장관과 안드리에센 EC집행위 부위원장은 24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하고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의 성공적타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장관은 이날 EC가 한국에 대해 무차별하게 반덤핑제소를 하고 있다고 지적,이에 대해 적절하고 합리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불합리한 수입규제행위의 시정을 요구했다.
한편 이장관은 이에 앞서 우르뱅 벨기에 상무장관과 통상회담을 가졌는데 우르뱅장관은 우리측에 60%로 돼있는 다이아몬드특소세 및 맥주세율(관세 50%·주세 1백50%)인하를 요구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