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컨테이너 항로/4개 노선 추가신설/늦어도 8월부터 운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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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늦어도 8월부터 부산·인천과 중국의 청도·상해 대련·천진 등 4개 항구를 잇는 컨테이너 정기 직항로가 추가로 신설돼 한중간 해상교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2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국내 흥아해운과 중국 원양운수총공사(COSCO)의 합작사인 경한해운은 오는 7월말이나 8월초에 인천∼청도,인천∼대련,인천∼천진,부산∼상해 등 4개 항로에 2백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투입,항로별로 1척씩 월3회 왕복운항키로 했다.
이들 4개 항로는 지난 5월초에 개설될 예정이었으나 한국의 흥아해운과 중국측 선사인 COSCO가 투입선박의 규모와 관련해 심한 의견차이를 보여 지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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