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총리 내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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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폴란드의 안 크쉬스토프 비엘레츠키 총리내외가 정원식 총리서리 초청으로 2박3일간의 공식방문을 위해 20일 오전 내한했다.
비엘레츠키 총리는 오는 22일까지 한국에 머무르면서 노태우 대통령을 예방하고 정총리와 총리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또 비엘레츠키 총리의 방한기간중 양국은 이중과세방지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양국간 교역량은 89년 7천4백9만5천달러에서 90년 2억4백48만달러로 1백76%나 증가했고 금년 1·4분기중 이미 1억3천6백74만2천달러에 달하는 등 급증하고 있다.
한편 비엘레츠키 총리는 19일 출국에 앞서 폴란드의 외채감축문제에 대한 일본의 미온적 태도로 양국간 경제관계가 저해돼선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폴란드 PAP통신이 보도했다.
비엘레츠키 총리는 이와 함께 가이후(해부준수) 일본 총리가 지난해 1월 폴란드 방문기간중 약속한 5억달러 차관제공을 확실히 보장해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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