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이스라엘 억류/서방·회교인질 곧 석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테헤란 AFP=연합】 레바논과 이스라엘에 억류돼 있는 모든 서방 인질들과 회교도들이 「가까운 장래」에 석방될 것이라고 이란의 영자지 테헤란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이란정부에 우호적인 이 신문은 베이루트발 보도를 통해 『국적과 상관없이 모든 인질들이 석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하면서 『그러나 인질들은 한꺼번에 모두 석방되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풀려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란은 그동안 이스라엘에 억류되어 있는 회교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친이란 단체들의 요구를 지지해왔는데 이들 단체는 서방인질 12명을 대부분 억류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