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교권침해/사직당국에 고발/교총 특별위 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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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한국교총 현승종 회장은 15일 최근 대학에서 빈발하고 있는 교권침해와 관련,기자회견을 갖고 교총고문변호인단·교수·언론인 등 15명으로 「대학교권수호특별위원회」를 구성,교육바로세우기운동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현회장은 이 위원회를 통해 ▲수업중 강의내용을 문제삼아 강의실밖에서 교수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하는 행위 ▲수업보이콧 ▲교수에 대한 신체적·언어적 폭력 등에 대해 사건처리대책반을 투입,명예훼손·협박에 대해서는 사직당국에 고발하고 명백한 위법행위는 피해교수의 의사와 상관없이 법적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회장은 또 광역의회선거이후 1개월이내에 각지방 교육위원회가 구성되는 것에 대비,각 시도·시군단위별로 대책위원회를 구성,교육위원 선출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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