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아침 쌀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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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주말인 15일 오전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14일 밤부터 전남과 제주지방을 중심으로 차차 흐려지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국적으로 비가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비는 15일 오후로 접어들면서 차차 그치면서 서쪽부터 갤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비가 오더라도 기온은 크게 떨어지지 않아 이날 아침 기온은 4~12도, 낮 기온은 11~17도의 분포를 보이면서 전날보다는 포근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15일 예상강수량은 전남과 제주, 울릉도.독도 및 서해 5도 5~10㎜, 서울.경기 및 강원.충청.경상.전남에는 5㎜ 내외의 적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휴일인 16일은 전국적으로 구름만 조금 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아침 기온이 15일에 비해 3~4도 떨어지면서 오전에는 다소 쌀쌀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오전 나들이를 할 때는 두터운 옷을 입을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은 전날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교차뿐만 아니라 요일별 기온차도 커 감기에 걸리기 쉬운 만큼 건강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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