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A회장배 야구 내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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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오는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야구에서 입상을 노리는 한국야구가 시험대에 오른다.
제4회 IBA(국제야구협회)회장배 국제야구대회가 한국을 비롯, 일본·대만·필리핀·중국·소련·미국 등 7개국이 출전한 가운데 14일 동대문야구장에서 개막돼 물리그전으로 패권을 가리게 된다.
한국은 이번 대회우승을 발판으로 올림픽 티킷 2장이 주어지는 제16회 아시아선수권대회(9월·북경)를 겨냥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89년 제2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제3회 대회에서는 3위로 처져 2년만에 패권을 노리고있다.
한국은 주전투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2∼3명의 투수를 마운드에 내세우는 계투작전과 신예 심재학(19·고려대) 심성보(19·단국대)의 맹타에 기대를 걸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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