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 트레보비치 내한 전시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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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유고슬라비아의 대표적 화가인 마트코 트레보비치씨(56)가 내한, 첫 한국전시회를 12∼22일 선화랑(734-0458)에서 갖고있다.
트레보비치씨는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렸던 한·유고 수교기념전인 「유고슬라비아 현대미술전」의 포스터작가로 선정됐었다.
그는 이번 개인전에 십자가를 모티브로 고향(아드리아 해안)과 유년기의 추억을 중세풍의 우화적 표현으로 담은 평면·입체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베오그라드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한 그는 한때 고 요셉보이스와 공동작업을 펼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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