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기상대 관계자는 "청주를 비롯한 도내 곳곳에서 지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동을 느낀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남수(39.대전시 중구 오류동)씨는 "가족들과 함께 쉬고 있는 데 아파트 창문이 2-3초간 흔들렸다"고 말했다.
대전 지방기상청 이일권 예보관은 "대전시내 전역에서도 미세한 진동을 느낄 정도였다"며 "아직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가 접수된 것 없다 "고 말했다.
대전=서형식 기자 [seoh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