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가격 동결/금리 하반기에 부분자유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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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정부는 12일 최각규 부총리주재로 경제장관간담회를 열어 올해 석탄가격을 동결하고 올 하반기에 부분적인 금리자유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 이미 확보된 가격안정재원을 써도 서탄 16%,연탄 18%수준의 인상요인이 있으나 서민생활보호와 물가안정을 위해 석탄과 연탄가격인상을 보류하고 이에 따른 적자는 재정지원(약 1천2백억∼1천4백억원)으로 보전키로했다.
이날 간담회는 금리자유화는 반드시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제,8월 중순까지 자유화방안을 마련키로하고 올 하반기중에도 가능한 범위내에서 부분적으로 금리자유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7월초까지 일부 유종의 가격자율화,주유소의 거리제한 폐지 및 상표표시제 도입 등을 포함한 정유산업의 구체적인 규제완화방안을 확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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