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강세 지속/미국 경기회복 낙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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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미 달러화의 주요통화에 대한 가치가 최근 높아지고 있다.
7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의 대엔화환율은 달러당 1백40.35엔으로 지난 3월29일 이후 다시 1백40엔대를 돌파했다.
이로써 미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작년말(1백35.30엔) 비 5.05엔,3.6%가 평가절상됐다.
미 달러화는 이날 또 독일 마르크화에 대해서는 달러당 1.7705 마르크에 거래돼 1년만에 1.77 마르크대에 올라섰다.
이처럼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걸프전 종전 이후 미 경기가 회복되리라는 낙관적 기대가 팽배한데다 소련을 비롯한 구동독등 동구권의 경제불안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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