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해운당국자 협의/이틀간 동경에서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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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연합】 한국과 일본간의 신규 페리 정기항로개설 등을 논의할 한일해운당국자간 협의가 11일과 12일 이틀동안 동경에서 개최된다.
이번 협의에서 의제는 ▲이미 운항결정된 쓰루가∼동해,이즈하라∼마산간,하카타∼마산간등 3개 항로의 사업자 개설시기 ▲시모노세키∼부산간의 일본측 기업에의한 새로운 고속여객선의 운항문제 등이다.
협의에서는 특히 한국으로부터 컨테이너 선에 의해 화물을 운반할 때 한국측이 해운산업 육성법에따라 자국선에 우선권을 부여하고 있는 제도와 관련,일본측이 폐지 또는 유연하게 적용하도록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 교도(공동)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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