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일 진출 본격화/89년 이후 4억5천만불 수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국내 건설업계의 일본시장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7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국내업체들이 일본에서 수주한 공사규모가 89년 이전까지는 모두 3건,2천1백96만달러 규모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5건,4천3백만달러로 크게 늘었고 올들어서도 이미 2건,4백23만달러어치가 수주됐다.
또 제3국에서 일본업체들로부터 수주(재하청등)했거나 일본기업과 공동수주한 공사규모도 89년이후 지금까지 7건,3억8천8백만달러에 이르러 국내건설업체들의 총수주규모는 17건,4억5천여만달러로 집계됐다.
협회에 따르면 일본은 건설시장규모가 크고,최근 외국업체에 적극적인 개방태세를 보이고 있어 중동이후의 새로운 해외진출시장으로 유망하다는 것.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