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경기는 당분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중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내수가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고 수출도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4월중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비 9.7%,출하는 11.2%가 각각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제조업가동률도 4월중 81.7%의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음료품·운수장비·철강이 전년동월비 20% 이상,석유정제·일반기계·전기전자·비금속광물이 10% 이상의 높은 생산증가율을 보인 반면 섬유·신발·의복 등은 생산이 줄어들었다.
올들어 다소 진정세를 보이던 도소매판매액이 4월중 8%(전년동월비)로 다시 상승세를 보였으며 내수용소비재 출하도 승용차·에어컨을 중심으로 내구소비재가 계속 높은 증가율(10.7%)을 보여 전체로 8.3% 증가율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