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성악가 윤심덕의 비련을 그리는 김호선 감독의 『사의 찬미』촬영팀이 1920년대의 배경에 어울리는 로케장소를 찾느라 애를 먹고있다고.
지난달 일본 북해도 촬영을 마치고 이달 초 귀국한 촬영팀은 그동안 옛 덕성여대 본관, 창경궁 등에서 찍었고 다음주엔 경복궁 내 경희루에서 조선총독부 주최 연희장면을 찍을 예정이다.
다음달 15일엔 한달 예정으로 일본 경도로 떠난다.
김 감독은 러시필름을 보고 애먹은 만큼 화면에 예스러움이 스며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