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가 변전실 들어가 합선 일으켜 공단 마비(주사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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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24일 오전 11시25분쯤 대구시 비산7동 대구 비산 염색공단 열병합발전소의 피뢰기에 까치 한마리가 날아들면서 합선으로 피뢰기가 폭발하는 바람에 94개 염색가공업체가 4시간동안 단전으로 조업이 중단돼 4억원의 피해를 냈다.
피뢰기는 2만2천9백V 전력의 과부화를 조절하는 변전실 장치로 까치가 틈새로 날아드는 바람에 합선돼 폭발했으며 발전소측은 긴급복구에 나서 4시간만인 오후 3시20분쯤 복구했다.<대구=김선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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