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공 대통령제/의회에서 최종승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모스크바 로이터·UPI=연합】 소련 러시아공화국 인민대의원대회는 24일 공화국대통령제 신설안을 최종적으로 승인했으며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 최고회의 의장은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낙선할 경우 정치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공의 최고 의결기관인 인민대의원대회는 이날 옐친이 추진해온 강력한 대통령제 신설안을 찬성 8백94,반대 6,기권 16의 압도적 표차로 승인했다. 이로써 오는 6월12일 러시아공 대통령을 뽑는 직접선거가 확정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