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부녀복지회」「취업연구소」등 각종 상호를 붙이고 불법영업을 해오던 무허가직업소개소가 무더기 적발됐다. 서울시는 지난달부터「무허가직업소개소」일제단속을 실시, 모두 2백31개의 무허가 직업 소개소를 적발, 이중 1백51곳을 자진폐업 또는 폐쇄조치하고 여의도동 여성봉사회 등 80곳을 고발 조치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들 업소들은 대부분 일간지·주간지·벽보 등을 이용, 파출부·간병인·운전기사·식당종업원 등 일자리를 알선하는 직업소개행위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적발 건수는 지난 한햇동안 적발된 1백89건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