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카스테레오 1천개 거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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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15일 홈쳐온 고급승용차 카스테레오 1천여개를 헐값에 사들여 되파는 수법으로 4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본 이근한씨(46·상업·서울 내동) 등 7명 장물취득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해9월 서울 성내동에 연희피아노라는 유령학원을 차러놓고 시내 카스테레오 전문절도범들이 훔쳐온 고급승용차 카스테레오를 월평균 30∼50개씩 헐값에 사 함께 구속된 카스테레오 전문상 김호성씨(31·서울 신사5동)등 전국의 카스테레오 가게에 개당 4만∼5만원의 이익금을 붙여 되판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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